
오늘은 [일과성 뇌 허혈발작] 질환과 약관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목 차
1. 일과성 뇌 허혈발작이란?
약관 분석에 앞서 질환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일과성 뇌 허혈발작(Transient Ischemic Attack)이란, 혈전이 뇌 혈전을 막아 뇌혈류 부전으로 인해 허혈성 뇌졸중 증상이 생겼으나 혈전이 저절로 녹아서 일시적으로(24시간 이내)만 증상이 었었다가 사라지는 질병을 말합니다.
‘일과성 뇌허혈증’ 또는 ‘일과성 허혈발작’ 이라고도 부르며 미니 뇌졸중 또는 뇌졸중 예고 질환으로 이해하면 쉽습니다.
마비되었던 팔다리가 회복되어 움직일 수 있거나 잠시 말을 못하다가 다시 할 수 있게 되기도 합니다. 또는 목이나 어깨가 결리고 뒷골이 당기는 증상이 있지만 주변 근육을 주무르면 1시간 이내에 증상이 사라지기도 합니다.
(절대 모든 뒷골 당김 증상이 일과성 뇌 허혈발작을 암시하는 증상이 아닙니다!)
뇌경색증 환자 4명 중 1명이 뇌졸중 발생 전에 이 ‘일과성 뇌 허혈발작’을 경험하지만 증상들이 대부분 24시간 이내에 회복되기 때문에 병을 과소평가하여 병원에 가지 않은 사례가 많습니다.
보건의료통계에 따르면, 2018년 ‘일과성 뇌허혈발작 및 관련 증후군’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총 11만 5704명이며 50대 19.9% / 60대 26.8% / 70대 26.2%로 50대부터 유병률이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래 [ABCD2] 점수를 통해 뇌졸중 초기 위험도를 예측해볼 수 있습니다.

2. 보험금의 지급 사유
1) 회사는 피보험자가 이 특별약관의 보험기간 중에 “일과성뇌허혈발작”으로 진단확정된 경우에는 최초 1회의 진단에 한하여 아래에 정한 금액을 일과성뇌허혈발작진단비로 보험수익자에게 지급합니다.
3. 일과성 뇌 허혈발작의 정의 및 진단확정
1) “일과성뇌허혈발작”이라 함은 제8차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에 있어서 일과성뇌허혈발작 분류표에서 정한 질병을 말합니다.
대상이 되는 질병 | 분류번호 |
척추-뇌기저동맥 증후군 | G45.0 |
경동맥증후군(대뇌반구성) | G45.1 |
다발성 및 양쪽 뇌전동맥증후군 | G45.2 |
일과성 흑암시 | G45.3 |
기타 일과성 뇌허혈발작 및 관련 증후군 | G45.8 |
상세불명의 일과성 뇌허혈발작 | G45.9 |
2) “일과성뇌허혈발작”의 진단확정은 의료법 제3조(의료기관)에서 정한 국내의 병원이나 의원 또는 국외의 의료관련법에서 정한 의료기관의 의사면허를 가진 자에 의하여 내려져야 합니다. 이 진단은 병력, 신경학적 검진과 함께 뇌영상검사(초음파, CT, MRI 등) 등을 기초로 하여야 합니다. 또한 회사가 “일과성뇌허혈발작”의 조사나 확인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검사결과, 진료기록부의 사본제출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4. 원인
일과성 뇌 허혈발작은 뇌줄중의 연장선이기 때문에 뇌졸중과 원인이 비슷합니다. 고위험 요인으로는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당뇨, 흡연, 비만 등이 있으며 있습니다.
5. 치료
일과성 뇌 허혈발작은 뇌졸중에 준하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급성기 뇌졸중 치료가 가능한 응급의료기관으로 최대한 빨리 뇌원해야 하며 뇌영상검사를 통해 진단을 내린 후 혈전용해술 또는 혈관확장술 또는 혈전제거술 등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급성기 치료 후에는 원인에 따라 재발 방지를 위한 관리가 필요하며 적절한 체중유지, 금연, 금주는 필수입니다.
서울대병원 운영 보라매병원 신경과 이용석 교수팀이 발표한 연구 자료에 따르면, 일과성 뇌 허혈발작 발생 후 24시간 이내에 병원을 찾아 뇌졸중 전문 치료를 받은 경우 뇌경색 발생률이 5%라고 합니다.
일과성 뇌허혈발작 발병 후 24시간 이내에 신속하게 응급실을 내원한 500명의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64%의 환자는 반신마비, 20%는 언어장애 증상을 호소하였고 MRI 뇌영상검사에서 150명은 뇌경색 초기단계였으며 183명은 뇌혈관 협착을 동반하고 있었습니다.
기저질환으로는 2/3의 환자가 고혈압이 있었고 1/3의 환자는 당뇨과 고지혈증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병원을 신속하게 내원한 환자들은 뇌졸중에 준한 치료를 받았으며 고혈압, 당뇨 등 위험요소도 동반 관리한 결과 3개월 이내에 뇌경색이 발생할 위험이 5%로 감소하였음을 확인했습니다.
신속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10~20%의 환자들은 90일 이내에 뇌경색이 발생한다는 통계와 비교했을 때 일과성 뇌 허혈발작의 조기 치료가 상당히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일과성 뇌 허혈발작] 질환과 특약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